[부산일보 2005-10-07 12:12]

속보=불의의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고 투병 중인 재중동포 어린이 최려나(14)양 돕기 모금운동
(본보 9월 30일자 12면 보도)에 각계 각층의 정성이 줄을 잇고 있다.
경남 김해 생명나눔재단은 려나양의 딱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 을 비롯해 전국 각계각층의
성금이 답지해 7일 현재 모금액이 3천 100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나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용기를 잃지 말라는 등의 격려의 메시지가 쇄도해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재단은 가야세계문화축전이 열리는 김해시 대성동 일대에 려 나양을 포함해 투병 중인 소
아환자와 독거노인,결식아동 등을 돕 기위한 부스와 대형모금함을 설치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
다.

이곳에서는 려나 관련 사진 20점을 비롯해 소아암 등으로 투병중 인 어린이 사진을 전시,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들과 외 국인들의 정성이 줄을 잇고 있다.

생명나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같은 정성으로 려나양이 하루 빨리 쾌유할 것 같다"고 말했
다.

생명나눔재단 055-335-9955. 농 협 841-01-312057(예금주:생명나눔재단 최려나).

김진성기자 paperk@